업소의 운영 방식은 조금 특이했다. 그곳에는 하의를 벗고 나무 벽에 성기가 들어갈 만한 작은 사이즈의 구멍에 남성이 성기를 넣고 있으면 반대쪽에서 여성이 유사 성행위를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성행위를 하기 전 남성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3분 정도 구멍 너머로 속옷만 입고 있는 여성이 남성과 대화를 하고, 확신을 가진 남성은 자신의 성기를 구멍에 넣고 흥분을 고조시킨다.
실제 업소에는 대학에 재학 중인 21살, 22살의 애교가 가득한 여학생들이 실력이 좋다고 소문나서 업소를 찾는 손님들은 항상 대기해야 할 정도였다. 또한, 이용료도 매력적이라 하루 100명 이상의 손님을 기본으로 받았다.
소문을 듣고 업소에 방문한 A 씨는 여대생과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의 성기를 구멍에 넣었다. 그렇게 흥분이 고조되고 있는데 갑자기 여성이 있는 쪽에서 남성의 목소리로 ‘캬캬’ 거리는 기침 소리가 들렸다.
분명 귀여운 목소리의 여대생이었는데 이상하다고 느낀 남성은 구멍을 들여다봤고, 그곳에는 도둑놈처럼 생긴 40대 사장이 자신의 ‘정액’을 빼다가 목에 걸려 괴로워하고 있었다. 손님과 눈이 마주친 사장은 당황스러워하며 입에 흐르는 정액을 닦고 있었고 모든 상황을 파악한 손님은 괴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렸다.
업소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었다. 바로 ‘여성’이다. 여대생들은 실제 월 500만 원 이상의 고임금을 받지만 실제 성행위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남성과의 대화에 참여해 ‘심리적’인 흥분을 고조시킬 뿐, 실제 성행위는 40대 남성이 담당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A 씨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남성은 심각한 발기부전을 겪어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으로 40대 사장은 물론, 여대생들과 그것을 이용한 손님들도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게 바로 원효의 해골물이다
집에서 해결하자